9월 4주차 6세 그림책 추천 리스트

 

 

안녕하세요! 수아엄마입니다 :)

 

지난주 도서관 대여목록들도

수아가 대부분 만족해서 즐거운 독서시간을

가질 수가 있었어요!

 

 

 

9월 4주차 수아는?!

10권의 책중 수아가 재미있다고 한 리스트

 

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면서

전래동화는 꽃할망에서 전래시작으로 바꾸었는데 

이번에 빌린 도깨비감투 책도 수아가 재미있게 읽어서 

전래동화 도장깨기는 [전래시작]으로 변경할까 해요.

 

수과학 책을 좋아는 편이라 

자연/수학/과학 전집도 도장깨기 중인데요~

 

가을이라 도토리 자연관찰 책을 빌려 재미있게 봤고

과학전집으로 [꼬꼬마과학자]를 한 권씩 읽는 중인데 

이건 전부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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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권의 책 중 전집 3종류에서 

도장깨기를 하고 7종류는 단권으로 빌리는 중인데

오늘은 전집에 소개된 책은 오늘은 제외하고 

수아가 재미있게 읽었고 

저도 만족했던 책 3권 정도를 오늘 소개해볼게요!

 

 

 

지구가 뜨거워지면

 

"엄마 지구가 뜨거워지면 어떻게 돼?"

 

수아가 계속 이런 질문을 많이 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눴었는데 

딱 필요한 내용이 담긴 책이 있어서 바로 대여했어요.

 

매연, 미세먼지, 이산화탄소로 인해 온난화 현상이 생겨

지구가 뜨거워졌고 계속해서 지구가 뜨거워지면

어떻게 되는지 책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.

 

이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도

설명해주는 책이라 과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

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.

 

 

심장도둑

 

[고구마구마] 책을 쓴 사이다 작가님의 책으로 

굉장히 유쾌한 그림책입니다.

 

심장 도둑을 찾는 과정에서 사이다 작가님 특유의 

언어유희가 더해져 누가 심장을 훔쳐갔을지 

궁금해하며 책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.

 

마지막 장에서 내 심장을 훔쳐간 도둑을 향해 

책 속의 친구들이 사랑고백을 하는데 

처음에 수아는 "내가 도둑이라구??"하며

얼떨떨해했지만 다시 읽을 땐 재미있어했어요 :)

 

 

 

소나기가 내렸어

 

이건 책 표지에서부터

오빠는 회색으로 동생은 통통 튀는 색으로 

우울함과 밝음을 대조적으로 묘사했어요.

 

0점짜리 시험지를 보고 엄마에게 혼날까 봐 걱정했지만

동생이 비가 오면 우산을 쓰면 된다며 

오빠의 시험지에 우산을 그려주자 

오빠의 마음에도 색이 입혀집니다.

 

우울했던 마음이 밝아지는 과정을 

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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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

수아는 글밥이 조금이라도 많다 싶으면 

집중을 잘하지 못했었어요.

 

그런데 2달째 책을 꾸준히 빌려 보면서 

요즘은 글밥이 좀 더 길어지고 

감정이 숨어있는 책들도 이해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.

 

이런 변화를 느낄 때면 마음이 뿌듯해지고

더 많이 책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:)